우선 행사 자체에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, IT 업계에 근 10년을 있었지만, 아직은 웹2.0 문화에 익숙치 않은 저로서는 리트머스2와 같은 행사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. 같이 참석했던 저희 개발팀원은 딴 세상 온 것 같다더군요. ^^
루키팀과 스토리베리팀의 열정에 우선 찬사를 보냅니다. 생각하는 것과 실행에 옮기는 건 차원이 다른 얘기니까요. 어제는 분위기 적응이 안되었던 탓에 아무말도 못했지만 나름 느낀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.
루키
고민의 흔적을 역력히 볼 수 있었고, 대학생이란 사용자층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. 다만 향후에도 사용자 층이 대학생으로 국한될 것이지, 일반 사용자까지 확장될 것인지? 확장을 한다면 방안은 무엇인지? 프리젠테이션 중에 향후 확장 방안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만 저는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. 수강신청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은 대학생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겠지만 사용자 확대를 위해서는 오히려 장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. (너무 김치국을 마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... ^^) 김치국 한사발 더 마시자면, 이 서비스는 국내에 한정된 서비스인지도 궁금하더군요. 만약 해외로까지 확대한다면 그 방안은 무엇인지?
스토리베리
저희가 준비하는 서비스가 사진 관련 서비스인지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. 이번 행사에서 설명을 듣기 전에 몇번 방문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만, 처음 봤을 때 "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거지?"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예를 들어 처음 화면에 나오는 바둑판 모양의 시작버튼을 보고선 "뭘 해야하지?" 하고 고심했었거든요. (제가 둔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... ^^) 사용자가 고민하지 않고 바로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바둑판을 바꿔 보심이 어떤지요? ^^ 그리고 현재 만들어져 있는 내용들을 보면 글읽기가 귀찮더군요. 어째든 현재의 샘플 컨텐츠들은 그리 흥미있지 않았습니다. 마지막으로 컨텐츠 제작시에 아무래도 사진들이 많이 사용될 듯 한데, 이를 일일이 업로드 하는게 번거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. 플리커 같은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가지고 온다고 했는데, 제작을 위한 소스 컨텐츠을 쉽게 확보할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. 마지막으로 서운한 소리일 수 있지만, 자체적인 서비스가 되기보다는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story telling을 위한 툴로서 오히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?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. (스토리베리 설명을 들으면서 저희가 구상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깊은 생각을 하게됐습니다. 감사의 의미로 다음에 만나게 되면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. ^^)
두 팀을 보면서 제 나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건 뭘까요? ^^; 두 팀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.
온오프믹스
저희 회사가 일년에 두세번은 코엑스 등에서 고객 세미나, 파트너 세미나 등을 하는데 매우 유용할 듯 합니다. 한달전부터 고객들 주소 확인하고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 하려면 야단법석인데 온오프믹스를 사용하면 고객 피드백과 더불어 참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듯 합니다. 사업성 여부를 떠나서 저에게는 매우 유용한 툴이 될 듯 하니 부디 서비스 활성화 시켜서 내년에는 꼭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십시요... ^^
아~ 서술형 글에 너무 약한 저에게 블로깅은 쉽지 않네요. ㅡ.ㅡ; 참고로 이 글이 저의 세번째 글이며, 처음으로 달아보는 트랙백입니다. ^^ (트랙백 어떻게 다는 줄 몰라서 네이버한테 물어봤다는... ㅠ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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